⭐️[서울/홍대] 120% 만족 백년 도담 돌솥밥 | 한식 맛집 추천 석쇠 불고기 생선구이 제육볶음 낙지볶음 갈비찜 생선구이 | 혼밥 가능
백년 도담 돌솥밥
(주소: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22 2층)
갈비찜, 모듬 생선구이, 낚지볶음, 석쇠불고기와 돌솥밥이 함께 나오는 한식집 백년 도담 돌솥밥.
이곳은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반찬까지 전부 맛있어서 후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하고 포스팅하는 중이다.
제대로 된 한상차림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길 강력 추천한다.
홍대 한식집
백년 도담 돌솥밥
지하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ABC마트와 KFC 사이로 직진하면 바로 보인다. 찾기 쉬운 편이다.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메뉴 구성.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주의해서 가야한다.
백년 도담돌솥밥 메뉴와 가격.
1인 주문 가능 메뉴: 제육볶음, 보쌈, 모듬생선구이
(메뉴판에는 제육볶음만 1인 주문 가능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혼자 먹으러 갔고, 낚지볶음과 석쇠불고기 둘 중 하나 시키려고 했는데 그 두 메뉴는 2인부터 주문 가능이라서 (그러나 혼자 갔어도 2인분 시키면 주문 가능할 것 같다)
고민하다가 제육볶음+도담 영양 돌솥밥 세트(₩13,000)에 모듬 생선구이(₩8,000)를 추가하여 주문했다.
매장 내부. 깔끔하고 좌석도 꽤 있는 편이다.
혼밥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혼밥 무리 없이 가능한 곳이고 혼자 왔을 때는 2인 좌석으로 안내해주신다.
주문 후,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고(이곳 화장실 상태 준수한 편이다. 비누 역시 구비되어 있다) 앞치마를 챙겨왔다.
주문한 메뉴
- 제육볶음과 도담 영양 돌솥밥 세트(₩13,000)
- 추가: 모듬 생선구이(₩8,000)
여러개의 반찬과 쌈 재료, 메인메뉴인 제육볶음이 나오고.
추가로 주문한 생선구이가 나온다.
그리고 영양 돌솥밥이 나온다. 이 돌솥밥 때문에 메뉴 나오기까지의 시간은 10분 이상 소요된다.
먼저 제육볶음을 한입 먹었다. 이건 집에서는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맛이다. 왜냐하면 제육볶음에서 불맛이 난다. 진한 양념에 불맛이 배어있고 고기 질도 괜찮은 제육볶음.
흰쌀밥과 함께 먹으니 밥이 계속 들어간다.
빨갛게 양념한 고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가게의 제육볶음은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2인 이상 주문할 때는 인기 메뉴인 석쇠불고기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
상추쌈에 싸먹기도하고 바싹 구워진 김과 같이 먹기도 하고. (김조차 맛있다)
빈 공기에 영양밥을 덜어둔 뒤, 제공된 숭늉을 돌솥에 부어준다.
그리고 가자미 구이와 고등어 구이를 먹었다.
생선구이는 꼭 시키길 바란다. 집에서 생선구이 튀길 때 이렇게 바삭하고 쫄깃하게 굽기 절대 쉽지 않다.
전문점에서 구워주는 생선구이를 맛보시길 바란다.
껍질이 쫀득하고 짭잘한 가자미 구이.
껍질과 흰살을 한움큼 퍼서 쌀밥과 한입 먹으니 밥이 술술 들어간다.
고등어 구이 또한 생선살의 탱글함이 남다르다.
제육볶음과 영양 돌솥밥 그리고 반찬을 다 비우고나서, 공깃밥 하나 추가했다.
그리고 반찬도 리필했다.
밥이 끊임없이 들어간다.
제대로 된 한식당은 김치부터가 다른데, 과연 이 집은 어떨지 궁금해하면서 김치를 한 입 먹어봤다.
그런데 여기, 볶음김치를 사용하더라. 그래서 김치 리필을 안 할 수가 없었다. 볶음김치와 흰생선과 김이라니. 한국인 군침돌게 하는 조합이다.
국이 없어도 중간중간 따뜻한 숭늉 떠먹으면 돼서 괜찮다.
반공기 옵션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배불러서 결국 반공기는 남겼다.
잘 먹은 후 계산마치고 밖으로 나섰다. 다음에는 반드시 일행과 함께 와서 석쇠불고기 포함 이런저런 메뉴를 잔뜩 시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