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보부상 가방 추천] 아이패드 갤탭 노트북 맥북 수납 가능 숄더백 | 직장인 가방, 대학생 가방 스터디카페 | 앨리스마샤 엘노이 엠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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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대 보부상 가방으로 가장 유명한 제품은 스탠드오일의 오블롱백이 아닐까 싶다.

지난 포스팅에 후기 작성한 스탠드오일의 블랙 컬러 오블롱백. 몇 달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굉장히 잘 메고 다니고 있다.

출근할 때, 스터디카페 갈 때, 도서관 갈 때, 집 앞 카페 갈 때, 놀러갈 때.. 등등 모든 상황에 다 적합한, 정말 휘뚜루마뚜루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가방이다.

장점으로는 가벼운 무게, 말랑한 스트랩(이거 아주 중요하다. 통통한 스트랩 덕에 어깨가 덜 아프다), 어깨에 착 붙는 느낌, 노트북 수납 가능한 넉넉한 크기, 외부 포켓, 깔끔한 디자인 이정도를 꼽아볼 수 있겠다.

지퍼로 열고 닫는 형식이 아닌 자석으로 여닫는 방식이라서 편하다. 가방에 지퍼 있어봤자 사용하지 않고 그냥 열고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이런 디자인이 잘 맞는다. (만약 내부 물건 가리고 싶다면 가죽 덮개 사용해서 덮어주면 된다.)


보부상 가방 답게 넣으면 넣는 대로 다 들어간다.
책, 필통, 양산, 물병,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등 다양한 물건 넣고 다니기 좋다.


그런데 워낙 가방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다보니 오블롱백처럼 수납 공간 분리 안 된 통으로 된 가방말고 구획이 딱딱 나뉘어진 가방이 갖고 싶었다. 그리고 흰색 가방을 하나 살 생각이었다.


그렇게 수납 공간 구획된 가방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캔버스 재질의 가방밖에 없더라. 그런 가방의 최대 단점은 무게. 벽돌마냥 무거워서 손이 잘 안 간다는 후기가 다수였다.

에코백이든 가죽 가방이든 가장 중요한 건 가방의 무게. 가방이 가벼워야 손이 잘 간다. 그래서 깔끔한 구획은 포기하고 그냥 이너백을 사든, 파우치 여러 개를 들고 다니든 구획은 내가 알아서 하기로 결정하고 오블롱백 같은 가벼운 통짜 가방으로 사기로 결정했다.

오블롱백 크림 컬러. 이것도 예쁜데, 유튜브에 가방 검색해보니 다양한 브랜드의 여러 가방들이 눈에 띄어서 그중 몇 개 가져와봤다.




1. 엠제이드

Mjade 클래식 숄더백 쇼퍼백 여자가방 (노트북,아이패드, A4)

패션유튜버 셈디 님 영상 통해서 알게된 브랜드 엠제이드.

가방 보고 깜짝 놀랐다.
뒷면까지 보면 알겠지만 스탠드오일이랑 완벽하게 똑같다. 차이점이라곤 버클밖에 없다.


size 35*20*11.5 (cm)
스트랩 높이 28 (cm)
weight 500 (g)
컬러 다크브라운, 아이보리, 블랙, 다크그린
시그니처 브라운, 에토프, 데님블루


심지어 크기도 똑같고, 스트랩 높이도 거의 똑같고 무게도 정확히 똑같다(!)

가격은 오블롱백은 10만원대이지만 엠제이드는 10만원 이하, 6만원 후반대로 엠제이드가 더 가성비 좋다.

https://youtu.be/sT7g1_YgSr4

(캡쳐 출처 패션유튜버 셈디 님)

나는 오블롱백 알기 전에 엠제이드 클래식 숄더백을 먼저 알았다면 엠제이드를 샀을 거다.

가운데 스트랩 버클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엠제이드가 오블롱백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하고, 디자인도 사이즈도 소재도 똑같은데 가격은 몇 만원 더 저렴한 게 큰 장점이다.

그래서 엠제이드 클래식 숄더백 아이보리로 사야겠다, 결심했는데 이건 아이보리보단 블랙이 더 예뻐보인다.

(엠제이드 클래식 숄더백 뒷면 또한 스탠드오일 오블롱백과 90% 일치한다!)

스탠드오일이 10만원대이니 조금 더 저렴한 가방 찾는다면 엠제이드 정말 괜찮아 보인다.




2. 노이에

노이에 보스턴백 (가격 10만원대)

사이즈는 M과 L 사이즈가 있다.
소재 비건레더, 특징은 부드럽고 유연함, YKK 지퍼 사용. 그리고 L 사이즈 기준 16인치 노트북 수납 가능.
보스턴백 라지가 진정한 보부상백처럼 보인다. 후기 보면 노트북, 노트북 거치대.. 별 거 다 넣고 다니더라. 그리고 여행 가방으로 많이들 들더라.



그런데 솔직히 ‘노트북’ 수납에는 백팩이 최고다.
숄더백에 노트북만 넣어다니는 거면 모르겠는데, 노트북과 노트북 거치대, 필기구와 노트 등등 다 넣으려면 어깨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백팩 들어야 한다.
나 역시 노트북 들고다닐 땐 백팩을 애용한다.
샤오미 백팩. 여성 숄더백보다 저렴한, 3~4만원이면 사는데 수납 공간이 세심하게 구획되어 있어서 필통도 안 들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에, 튼튼하고, 막 다뤄도 망가지지가 않는다.

그런데 백팩의 최대 단점인 투박하고 못생겼다는 것 때문에 주위 여자 지인들한테 추천할 수가 없다.


혹시 관심있다면 샤오미 미니멀 시티 백팩 검색해 보시길. 노트북 가방으로 4년째 들고 다니는데, 단점을 못 찾겠다.

노이에 보스턴백.
내부 포켓뿐만 아니라 앞포켓도 활용 가능한 게 장점. 보부상이라면 특히 외부 포켓이 큰 장점이라는 걸 알거다. 저기에 카드, 열쇠, 미니 노트, 볼펜 넣으면 가방 안을 뒤적거리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같은 소재 아이보리 컬러.

그리고 6만원대의 캔버스 소재 보스턴백.

크림 색상이어도 캔버스 소재는 생각보다 쉽게 때가 타지 않아서 그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엘노이

Mego Bag 5color
사이즈 31*20*9
스트랩 22~26
무게 539g
컬러 블랙, 화이트, 베이지, 아이보리, 버건디
소재 비건레더


엘노이 메고백.
오블롱백보다 가로 4cm 작고 그외엔 크기가 비슷하다. 갤탭s7+ 아이패드 수납 가능하고 무게도 가벼운 편.

버클로 스트랩 길이 조절 가능한 게 장점으로 숄더, 토트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외부 포켓은 없지만 카드 넣을 내부 포켓 있다.
화이트 컬러가 특히 예쁜 가방이다.

다만 마감은 그저 그렇다고 한다. 정가가 아닌 세일가 5만원대에 산다면 괜찮을 것 같다.

MARO Bag _3 colors
사이즈 30*31*11
무게 690g
컬러 화이트, 블랙, 카멜

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마로백.

정사각형 모양의 가방으로 A4 용지 수납하기 좋아서 직장인 서류 가방, 그리고 노트북 가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후기 보면 독서실 갈 때 공부용 가방으로도 많이 든다.

화이트와 카멜 컬러가 예쁜 것 같고, W컨셉 단독으로 베이지 컬러 추가 판매 중이다.

4. 앨리스 마샤 Alice Martha

앨리스마샤 레닌 4Colors 토트백 숄더백

정가 128,000원
세일가 89,600원

아이패드 프로 수납 가능한 넉넉한 수납 공간에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가방 찾는다면 앨리스마샤 레닌 숄더백 좋아보인다.

가로가 길어서 키보드 수납도 가능하다.

블랙 컬러, 화이트 컬러, 다크브라운 모든 컬러가 잘 뽑혔다.

앨리스마샤 온더 바게트백
정가 79,000원

넉넉한 수납 공간에 다양한 컬러를 보유한 가방 온더 바게트백

버터, 아이보리, 멜론 색상 특히 예쁘다.


+

아뜰리에 드 루멘
Atelier de LUMEN

가격대 있는 제품 중에선 아뜰리에 드 루멘 가방 깔끔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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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스탠드오일 오블롱백 후기, 2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루비나틴 가방)
https://nuut.tistory.com/m/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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